'테라', 중국 정식 서비스 시작

일반입력 :2014/08/06 14:45    수정: 2014/08/06 14:46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는 자사가 개발한 MMORPG ‘테라’의 중국 정식 서비스를 6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테라는 지난 2011년 1월 국내에서 공식 출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이미 일본과 북미, 유럽 등에서 서비스를 하며 인기를 끌어왔다.

테라는 중국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경제, 성장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게임 내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존의 골드를 유통 골드와 귀속 골드 두 가지로 나눴으며 이용자 취향에 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시스템도 개편했다. 또한 액션강화시스템을 도입해 프리타겟팅의 전투감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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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의 중국 퍼블리셔 쿤룬(대표 주아휘)는 2014 차이나조이에서 테라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후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빅토리아 등 유명 스타를 홍보 모델로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강석 블루홀스튜디오 대표는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의 이용자들에게 ‘테라’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현지화에 집중한 만큼 ‘테라’의 진정한 재미를 중국 이용자들이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