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찍으려다 목숨 잃은 황당 사연

일반입력 :2014/08/05 13:30

이재운 기자

셀카(Selfie)를 찍으려다 권총 방아쇠가 당겨지는 바람에 황당한 죽음을 맞이한 사연이 보도돼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미국 씨넷은 4일(현지시간) 멕시코에 거주하는 오스카 오테로 아길라르라는 21세 남성이 권총을잡은 채로 셀카를 찍으려다 실수로 권총 방아쇠를 당겨 사망했다고 멕시코 매체 엑셀시오르를 인용해 보도했다.

엑셀시오르는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이 남성이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씨넷은 지난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마누엘 오티즈라는 남성도 이와 마찬가지로 권총을 든 모습을 담은 셀카를 찍으려다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죽은 사례가 있다고 소개하며 술을 마신 다음에는 권총을 잡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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