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 독립 법인으로 새 출발

일반입력 :2014/08/01 11:57    수정: 2014/08/01 12:06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은 판교에 둥지를 틀고 새로운 시작을 했다고 1일 밝혔다.

다음게임은 국내 대표 포털 기업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의 게임부문으로 지난 5월 게임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립 경영을 결정했다.

다음게임은 약 100여명 인력 규모로 판교 테크노밸리 GB1빌딩에서 사업을 시작한다. 다음게임의 대표는 홍성주 전(前) 다음 게임부문장이 맡게 되며, 허진영 전(前) 다음 게임서비스본부장은 CPO, 김용훈 전(前) 다음 게임사업본부장이 COO로 함께 한다. 다음 CFO 출신인 남재관 부문장은 다음게임의 CFO를 담당한다.

독립 경영과 함께 다음게임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이미지도 공개됐다. 새 CI는 다음게임을 상징하는 D 심벌과 함께 진취적이고 새로운 다음게임의 모습을 담았다.

관련기사

다음게임은 독립 법인을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골프게임 ‘위닝펏’ 등의 대작들을 공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 6월 OBT를 시작한 ‘플래닛사이드2’도 이달 중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며 인기를 견인할 예정이다.

홍성주 다음게임 대표는 “게임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게임 전문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정해진 대작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고 더욱 적극적인 시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