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창조경제타운 방문자 70만명

미래부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적극 추진"

일반입력 :2014/07/31 18:14

김용건 기자

정부가 올해 상반기 창조경제타운의 사업성과를 점검했다.

정부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주재로 제11차 창조경제회의를 개최해 ‘창조경제타운 범부처사업 연계방안 2014년 상반기 추진실적’, ‘어선거래 시스템 구축·운영방안’ 등을 심의확정하고 ‘올해 창조경제 주요과제 추진현황 및 하반기 중점과제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창조경제타운의 방문 수는 69만9천681명, 제안된 아이디어는 9천384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창조경제타운은 이 중 723건을 선별해 멘토링·지재권화·판매기술서 작성·실물모형제작·기술개발·자금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아이디어 창출 분야에서는 창조아이디어 경진대회(미래부), 스마틴 앱 챌린지(중기청) 등 정부 아이디어 공모전을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개최했으며 드림엔터(미래부) 등 오프라인 창업지원공간과 함께 창업교육·컨설팅·멘토링 등도 추진했다.

구체화·권리화 부문에서는 국민행복기술 구현사업(특허청)을 통해 선행기술조사 326건, 지재권화 103건 등이 이뤄졌다. 또한 연구개발서비스업 활용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미래부)과 연계해 ‘구름보드 러닝머신’ 등 5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화전략 수립, 제품 디자인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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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공작소(미래부)와 콘텐츠 코리아 랩(문체부)은 ‘하수관로 스크린 장치’, ‘촉각센서장치’ 등 12건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설계·실물모형 제작, 콘텐츠 창작 등을 지원했고 중기청과 산업부 역시 기술개발 9건, 창업맞춤형 사업 25건의 아이디어에 개발자금 및 마케팅비 등을 제공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업별 연계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는 한편, 하반기에는 연계사업 추가 발굴 등을 통한 부처간 연계 내실화를 통해 창조경제타운의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