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대역 LTE 지도’ 만든다

일반입력 :2014/07/27 14:40    수정: 2014/07/28 07:23

KT(대표 황창규)는 자사와 경쟁사의 광대역 LTE 커버리지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광대역 커버리지 맵’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광대역 커버리지 맵’은 KT와 타사의 LTE 고객들이 ‘벤치비(속도 측정 앱)’를 이용해 직접 속도를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대역 LTE 네트워크에 접속한 결과를 대한민국 지도 위에 점을 표기한 것이다. 26일 백지 상태로 시작해 고객들의 참여가 누적되는 만큼 점으로 채워지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전국 단위 맵과 함께 광역시∙도 단위 맵도 제공하기 때문에 KT LTE 고객들은 거주 지역의 광대역 커버리지가 타사와 비교해 어떤 수준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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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광대역 커버리지 맵’을 올레닷컴(www.olleh.com)에 공개 후 지속 업데이트하고, 이를 그대로 TV와 온라인에 고객 참여형 ‘컨슈미디어 라이브 광고’로 반영할 예정이다.신훈주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고객이 어디에서나 실제로 광대역 LTE서비스를 누리기 위해서는 촘촘하고 넓은 커버리지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커버리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광대역 커버리지 맵’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콘텐츠를 컨슈미디어로 확산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달 말까지 KT LTE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광대역 품질 개런티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타사는 광대역 LTE 서비스가 되고 KT만 되지 않는 곳’을 찾아 응모하면 기지국 별 최초 접수자에게 1년 동안 요금을 받지 않는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