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코스닥 상장 심사 통과

일반입력 :2014/07/25 11:09    수정: 2014/07/25 11:09

김지만 기자

데브시스터즈(대표이사 이지훈, 김종흔)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5월 주관 증권사로 우리투자증권을 두고 상장예비심사를 코스닥에 청구했었다.

이번 상장예비심사 통과로 데브시스터즈는 6개월 이내 상장하면 된다는 규정에 따라 연내 적절한 시기를 판단해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카카오를 통해 '쿠키런'을 출시한 데브시스터즈는 지속적인 인기를 끌며 구글 플레이 한국 1위, 전세계 누적 매출 3위에 랭크됐었다.

이후 올해 1월에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LINE 쿠키런을 출시, 일본 및 동남아 10개 국가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지속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5천만 건 이상을 달성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관련기사

데브시스터즈의 2013년도 매출액은 613억원, 당기 순이익은 223억원이다.

데브시스터즈 이지훈, 김종흔 공동 대표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기쁘다. 연내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며 “이번 상장이 데브시스터즈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기반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세계적인 콘텐츠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