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대세’ 블레이드, 업데이트로 고공행진

일반입력 :2014/07/25 10:20    수정: 2014/07/25 11:33

김지만 기자

블레이드가 서비스 100일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빠른 업데이트로 고공행진을 지속 중이다.

25일 관련업계의 따르면 네시삼십삼분은 블레이드에서 꾸준한 이용자 중심 서비스와 업데이트를 이어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상승 곡선을 그린 블레이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탈환한 모습.

블레이드는 지난 4월 출시된 뒤 줄곳 국내 모바일 게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애플, 구글 등 양대 마켓의 다운로드와 매출 1위를 동시에 가져간 것은 물론 꾸준한 업데이트로 3달째 수직 상승세다.

보통 국내 모바일 게임들의 수명이 3개월 미만인 것을 볼때 서비스 100일을 앞둔 블레이드의 성과는 놀라운 상태다. 무엇보다도 최근 매출이 하락했지만 다시금 상승세를 만들면서 매출 1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상승세는 꾸준한 업데이트에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블레이드는 출시 후 매 2주 간격마다 업데이트를 실시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올렸다. 광장시스템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서비스 한 달만에 두번째 시리즈 업데이트를 단행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후 팀대전 업데이트로 모바일 PvP의 신기원을 열며 상승을 도모한 블레이드는 지난달 말 또 다시 세번째 시리즈 업데이트 '얼음의 여왕'을 공개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였다.

모바일 게임계는 특성상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높지만 그 만큼 콘텐츠 소모 속도도 빠른것이 특징이다. 네시삼십삼분은 이에 발맞춰 블레이드의 업데이트를 빠르게 실시했으며 그 효과를 보고 있는 중이다.

상승세를 탄 블레이드는 여세를 몰아 최근 서비스 3개월을 맞이해 첫 만랩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무한 던전 시즌2는 새로운 난이도와 던전을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이용자의 호평이 뒤따랐다.끊임없는 즐길 거리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주면서 블레이드는 다시금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경쟁이 심화되는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계의 상황에서 거둔 성과이기에 관계자들의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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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블레이드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아직 블레이드의 콘텐츠와 퀄리티를 넘어설 그렇다할 신작이 없는 상태며 이용자들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블레이드의 상승세가 무섭다며 이대로라면 1년 이상의 장기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모바일 게임사들도 네시삼십삼분과 블레이드의 추이를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