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제온 프로세서 기반 워크스테이션 출시

일반입력 :2014/07/23 17:19

이재운 기자

한국레노버는 인텔 코어·제온 프로세서 기반 워크스테이션 제품인 씽크스테이션 P300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P300은 인텔 제온 E3-12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해 가격대비 높은 성능을 지원한다. 씽크스테이션 특유의 케이스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최신 디자인을 가미했다. SFF(Small form Factor) 모델과 타워(Tower) 모델 등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제품 구성을 살펴보면 최신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CAD, 그래픽, 3D 도면 작업 등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또 ISV인증을 받아 기업에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프로그램들과 호환성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또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 슬롯과 m-SATA를 지원해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타워 모델은 최대 450W 전원 공급장치를 적용해 최대 92% 효율을 제공한다.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부터 인텔 제온 E3-1200 프로세서까지 원하는 구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고성능 제품을 데스크톱 수준의 가격인 90만원대부터 제공된다. 윈도7 프로페셔널이나 윈도8.1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또한 플렉스 모듈 지원으로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4개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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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기업고객을 위한 방문 서비스, 고객이 보안 문제에 대한 염려를 덜 수 있도록 하드디스크 고장 시 반환하지 않고도 새로운 디스크를 제공하는 KYD(Keep Your Drive)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서비스 등을 별도 구매 할 수 있어서 기업의 총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구성할 수 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더 강력해진 씽크스테이션 P300을 국내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레노버는 P300 출시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는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