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Q 순익 전년동기비 12.3%↑

일반입력 :2014/07/23 08:06

송주영 기자

애플이 지난 2분기 전년동기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아이폰 판매대수, 순이익, 매출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해 주가는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애플은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 총 3천520만대의 아이폰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7%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374억3천만달러, 순이익은 77억7천500만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12.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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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플의 2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증권가는 애플의 2분기 실적 전망치로 379억달러를 전망했다.

아이폰 판매 대수도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시장 전망치인 3천590만대를 소폭 하회했다. 아이패드 판매 대수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감소했다. 애플은 지난 2분기 1천328만대의 아이패드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