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의 언리얼 캐릭터, 무료로 배포된다

일반입력 :2014/07/21 15:38    수정: 2014/07/21 15:46

김지만 기자

에픽게임스 코리아(대표 박성철)가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지난 19일 세종대에서 진행된 언리얼 서및 2014 서울에서 에픽게임스 코리아와 김형태 대표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소식을 전하고 세부 사항을 참가자들에게 알렸다.

앞으로 김형태 대표는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언리얼 엔진4를 위한 전혀 새로운 캐릭터를 디자인 할 예정이다. 실제비율의 언리얼 엔진4 3D 캐릭터와 함께 SD 버전의 캐릭터를 제작해 전세계 언리얼 엔진4 멤버십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배경에는 에픽게임즈가 언리얼 엔진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모두의 언리얼로 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형태 대표 역시 콘텐츠 및 문화산업에 대한 사회공헌적 측면에서 흔쾌히 캐릭터 디자인을 노개런티로 제공하게 됐다.

현재 김형태 대표는 언리얼 엔진4 캐릭터 디자인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캐릭터들은 완성이 되는대로 언리얼 엔진4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멤버십 라이스 가입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형태 대표는 국내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아트디렉터 중 한 명으로, 현재 게임개발사 시프트업을 창업해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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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 해서 기쁘다며 기존 개발자나 인디 개발자들 모두 부담없이 사용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창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도 언리얼 엔진4는 전세계에서 개발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수준급의 캐릭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협업 기획했다. 김형태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