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 이메일 보안에도 APT 대응 기술 투입

일반입력 :2014/07/21 10:06

황치규 기자

보안 솔루션 업체 파이어아이(지사장 전수홍)는 안티 스팸, 안티 바이러스 보안 등 기존 이메일 보안 기능에 지능형 위협 공격까지 막을 수 있는 파이어아이 이메일 위협 방어 클라우드(FireEye Email Threat Prevention Clou)를 선보인다고 21일 발표했다.

업데이트된 파이어아이 이메일 위협 방어 클라우드는 파이어아이 멀티-벡터 가상 실행(MVX) 엔진과 파이어아이 동적 위협 분석(DTI) 클라우드를 활용한 이메일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이어아이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이메일 스팸 캠페인에는 지능형 공격자들이 개발한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공격자들은 회당 최대 50만개 이메일을 동시에 발송했고 6개월 동안 최대 6천400 종류의 악성코드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격 분석 결과 기존 이메일 보안 솔루션은 새로운 멀웨어 악성코드 일부를 탐지하지 못했다는게 파이어아이 연구소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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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의 매니쉬 굽타 수석 부사장은 "기존 이메일 보안 제품들은 지능적이고 정교한 공격으로부터 기업들을 보호하기 어렵다”며 “파이어아이 연구소가 발견한 지능형 공격방식을 사용하는 스패머들은 지능형 공격이 더욱 활발해지고 기존의 방어를 우회하게 될 것임을 나타내는 불길한 징조"라고 지적했다.

또 새로운 파이어아이 이메일 위협 방어 클라우드는 기업들의 보안 투자규모에 최적화된 것은 물론 오탐률 감소, 통합으로 인한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