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만 쓰는 페북 ‘멘션’ 오픈

일반입력 :2014/07/19 08:49    수정: 2014/07/19 10:06

연예인 등 유명인사 전용 페이스북 앱이 공개됐다.

19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약 1년 간 테스트를 거쳐 신규 앱 ‘멘션’을 선보였다. 이 앱은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랩스 팀이 개발했다.

멘션은 사용자 페이스북의 상호 작용을 모니터링 하는 전문 앱으로, 연예인 등 유명인사만 사용할 수 있다. 상태 업데이트, 사진, 동영상, 댓글 달기 등 기본적인 페이스북 활동은 물론, 자신에 대해 타인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도 알 수 있다.

연예인은 이 앱을 팬과 소통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팬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휴대폰으로 직접 사진 및 동영상을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질의응답도 주고받을 수 있다. 아울러 화제가 되고 있는 이야기를 찾아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이 앱은 유명인사 전용이므로 인증된 계정에 한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인증이 이뤄지면 이름이나 공개 페이지 옆에 파란색 체크표시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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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은 현재 공개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로 한정돼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없는 단순한 공인까지 그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멘션 앱은 이미 앱스토어에 공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