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관리 앱 리멤버, 방문 수거 서비스

일반입력 :2014/07/16 11:32    수정: 2014/07/16 15:30

황치규 기자

사람이 직접 입력해주는 명함관리 앱, ‘리멤버’가 7월 16일부터 서울 5개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 수거에 나선다.

리멤버 제공 업체인 드라마앤컴퍼니는 지난 1월 베타 서비스 공개 이후 앱으로 명함을 찍으면 무료로 입력해주는 기본 서비스와 택배로 명함을 전달받아 스캔 및 입력 작업을 해주는 ‘명함 정리 대행’유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왔다. 이번에 방문수거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서울 지역 직장인들은 택배 발송에 따른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드라마앤컴퍼니에 따르면 7월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지역에 한정해 실시했던 ‘방문수거이벤트’에는 하루만에 100건 이상의 신청이 접수됐다. 이후 문의가 끊임없이 쇄도해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방문수거 서비스는 리멤버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온라인 신청서만 작성하면 쓸 수 있다. 강남구, 서초구, 중구, 여의도, 판교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진행된다. 다른 지역의 경우 방문 수거 대신 직접 택배를 보내서 명함 정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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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앤컴퍼니는 방문 수거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1인당 500장까지는스캔 및 입력을 무료로 제공한다. 초과 시 100장당 1만원의 추가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리멤버앱은 등록된 명함 정보들을 휴대폰 연락처, 구글 주소록으로 동기화하거나 엑셀 파일로 백업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명함을 주고 받은 리멤버 회원들 간에는 명함 정보 변경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