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스루, 中 게임업체와 웹로그 분석SW 고도화 계약

일반입력 :2014/07/14 10:23

황치규 기자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넷스루(대표 김종보)는 중국 게임업체 세기천성(世紀天成, www.tiancity.com)과 웹로그분석 솔루션 '와이즈로그' 고도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넷스루에 따르면 세기천성은 2005년도 설립 이후 누적회원수가 4억명을 넘었고, 중국 내 게임업체 순위 5위안에 드는 회사다. 2007년 웹로그를 도입해 게임 이용자 이용패턴 분석에 사용해왔다.

넷스루는 로그분석 고도화를 위해 제휴사 광고배너를 통해 게임포털로 유입된 이용자 아이디를 추출했고, 이에 기반해 리타겟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세기천성 통합 마케팅 플랫폼과 와이즈로그를 연동시켰다. 특히 광고로 유입된 이용자 이동경로를 추적해 목표 행동에 이르는 고객과 이탈하는 고객을 분류, 어떤 페이지에서 주로 이탈하고 목표행동으로 가도록 유도하는 페이지가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넷스루는 중국 세기천성 뿐만 아니라 산업용 PC 업계의 선두 주자인 EVOC 그룹 게임포털에도 와이즈로그를 공급했다. 국내에서는 넥슨, 넷마블, 엔트리브소프트, 위메이드 등이 게임사이트 이용행태 분석을 목적으로 이 회사 솔루션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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