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美 보안 시장 본격 노크...지사 설립

일반입력 :2014/07/10 10:54

황치규 기자

암호화 및 웹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는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전략 일환으로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펜타시큐리티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서 미국 시장이 중요한데다 현재 60여개 국가에서 판매 중인 데이터 암호화 상품과 곧 공개할 예정인 클라우드 보안 관련 서비스가 미국을 포함한 북중미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된 상황을 고려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법인 설립으로 펜타시큐리티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 현지 자회사를 운영하게 된다.

펜타시큐리티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제이슨 유 이사는 "소프트웨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미국에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일본 등 아시아지역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강국인 미국을 포함한 북미 권에서도 자리를 잡음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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