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모바일 게임 나온다

일반입력 :2014/07/10 09:31    수정: 2014/07/10 09:32

김지만 기자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영화 사업에서 또 다른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는 마블이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영화 개봉을 앞두고 공식 모바일 게임을 함께 공개한다.

10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마블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공식 게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유니버셜 웨폰'에 대한 베타 테스트를 말레이시아에서 시작했다.

이 게임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세계관 아래 애니메이션풍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횡스크롤 전투를 펼치면서 이용자가 직접 캐릭터의 이동위치를 지정하고 공격 설정을 할 수 있다.

게임 안에는 기본적인 전투 모드인 캠페인을 통해 스토리를 즐기거나 이용자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로 아레나 모드에서 특정한 스테이지들을 공략할 수 있다. 각 캐릭터들은 스킬 업그레이드와 장비 착용으로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

현재 마블은 이 게임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말레이시아에서 iOS 버전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후에는 iOS는 물론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될 예정으로 공식 출시일은 공개 되지 않았다.

관련기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유니버셜 웨폰'은 7월말 전세계에서 개봉하는 영화의 시기에 맞춰 글로벌 런칭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영화 개봉 일자는 7월 31일이다.

한 국내 업계 관계자는 영화와 게임, 애니메이션은 콘텐츠 사업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며 해외에서는 이미 각 사업들끼리 빠르게 융합하며 공동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고려해봐야 될 사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