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게임 13종으로 하반기 공략

일반입력 :2014/07/08 12:15    수정: 2014/07/08 12:15

김지만 기자

넥슨이 8일 서울 학동 파티오나인에서 넥슨 스마트온 행사를 개최하고 하반기에 선보일 13종의 모바일 타이틀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체 개발작, 퍼블리시작은 물론 지사들의 핵심 주력작들도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내부 개발스튜디오인 데브캣 스튜디오의 모바일 차기작은 물론 영웅의 군단으로 성공신화를 쓰고있는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의 차기작도 공개됐다.

조재유 넥슨 모바일 사업실장의 사회와 정상원 넥슨 부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차례대로 각 개발자들이 게임을 공개하면서 이어졌다. 정 부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넥슨의 모바일 타이틀 13종을 선보이려고한다며 그 동안 모바일 게임업계에서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먼저 조재유 넥슨 모바일 사업 실장이 7종의 게임을 소개 했다. 방대한 콘텐츠로 무장한 MMORPG '삼검호'와 '화이트킹덤' 은 물론 보드 게임과 카드배틀을 결합한 신개념 보드 TCG '롤삼국지'와 전략 RPG '히어로스카이' 등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넥슨이 2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 중인 정통 모바일 대작 RPG '프로젝트Q'와 모바일로 선보여질 메이플스토리인 '포켓 메이플스토리', 캡콤의 세계적인 IP를 활용한 '스트리트파이터4 아레나'가 선보여졌다.

넥슨지티에서도 몬몬몬을 이을 신작들을 행사를 통해 선보였다.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FPS게임 '프로젝트OK'와 다양한 전략으로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정통 택틱스 SRPG '프로젝트30'을 함께 공개했다.

관련기사

엔도어즈의 차기작도 공개됐다. 김태곤 상무의 차기 프로젝트인 '광개토태왕'이 선보여졌으며 이 게임은 임진록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적 스타일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지향할 계획이다.

이후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본부장도 스튜디오의 신작 3종을 공개됐다. 신작 '마비노기 듀얼'은 넥슨의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정통 TCG로, 전략에 따라 12장의 카드 구성과 운용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기대작이다. 이밖에 RPG 요소가 가미된 슈팅 게임 '뱀파이어공주'와 실시간 전략 RPG '하이랜드의 영웅들'의 세부 내용들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