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2D를 3D로 만드는 기술 특허 신청

안경과 카메라를 통해 구현

일반입력 :2014/07/07 09:27    수정: 2014/07/07 11:31

김지만 기자

닌텐도가 2D 디스플레이에서도 3D로 볼 수 있게 만드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신청했다.

7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닌텐도가 지금까지 3D 디스플레이에서만 3D를 시청할 수 있었던 것을 넘어 2D에서도 3D 화면을 볼 수 있게끔 만드는 기술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특허 신청을 위해 미국 특허청에 제출된 이 기술은 이용자의 안경과 카메라를 통해 3D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2D 디스플레이 화면 앞 가상의 3차원 공간에 환상을 발생시켜 이용자에게 보여주는 형태다.

발사체를 피하는 게임이나 충돌과 관련된 게임들을 이 기술에 도입할 경우 더 몰입감 있는 게임성을 제공할 것으로 닌텐도와 외신들은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이 기술은 단순히 3D 세계를 구현해 주는 것을 넘어 이용자의 게임 경험을 높이기 위한 몇가지 장치가 추가돼 있다고 전했다. 안경을 통해 게임의 환경을 느낄 수 있는 향을 발생시키거나 온도를 느낄 수 있게끔 해주는 장치도 덧붙여질 예정이다.

이 기술에 대한 단점도 특허 신청서에 공개됐다. 눈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기술이다보니 두 눈의 시력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 3D 기술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하지만 닌텐도의 새로운 기술은 그 동안 물리적인 환경으로 인해 3D를 체험해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이 이제부터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3D를 체험해 볼 수 있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도 이제는 2D를 넘어 3D 시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해외 게임사들이 먼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아직 국내 게임사들은 3D 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다. 이제부터라도 함께 고민해 봐야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