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초호화 중고 오토바이’ 판다

일반입력 :2014/07/07 09:18    수정: 2014/07/07 09:26

오픈마켓 11번가가 중고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 50여 개 인기 상품을 모은 기획전인 '중고 오토바이&자전거'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라이더의 로망인 '할리데이비슨'부터 '야마하', 'BMW' 등 프리미엄 중고 오토바이와 함께 엘파마 등 브랜드 스크래치·전시 자전거를 정가 대비 최대 34% 저렴하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11번가 내 중고 상품 매출은 올해 상반기(1월1일~6월30일)동안 전년 대비 50% 상승했다. 특히 중고오토바이와 중고자전거 매출은 같은 기간 2배가 넘는 125% 올랐다.

11번가 정건길 중고상품 담당MD는 경제성과 건강을 고려해 근거리 출퇴근 시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새 상품이나 다름없는 특A급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11번가가 중고 오토바이&자전거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대부분 최상급 중고와 리퍼, 스크래치로 구성됐다. 중고 오토바이는 전문 업체 '바이크인포'가 보증하는 상품만 내놨다.

1천800만원짜리 최상A급 '할리데이비슨 XR1200 커스텀(2009년식)'은 1천500만원에 판매한다. 또 최상급 '2013년형 야마하 티맥스 530'은 1천300만원이다. 400만원 상당의 '스즈키 익사이트 125(2013년식)'은 185만원, 'BMW F650 CS'는 430만원이다.

기획전 내 중고오토바이는 '이륜차 정비 협동조합'이 보증하는 '정비 및 관리 프리미엄 서비스(MMC)'를 받을 수 있다. 원하는 곳까지 무료로 배송 해준다.

11번가는 2010년 온라인몰 최초로 할리데이비슨을 판매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1천600만원 상당의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14대가 판매되는 등 프리미엄 오토바이에 대한 관심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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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기획전에서는 8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엘파마의 '익스트림 스페셜 시마노데오레 30단 MTB'를 69만원에 판매한다. 새 상품이나 다름없는 전시상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타기 적합한 '클록스 접이식 미니벨로'는 8만6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 정건길 중고상품 담당MD는 중고상품 구매 경험이 쌓이면서 신뢰도가 상승해 디지털·가전은 물론 명품가방, 오토바이까지 중고의 구매 범위가 확장되는 추세라며 향후 유아 전집부터 교구는 물론 공구, 시설 장비처럼 가격 부담이 컸던 품목을 중심으로 중고 상품을 대거 입점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