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4' 스마트커버 유출 G3 따라하기?

기존 사각형 아닌 타원형 윈도우 눈길

일반입력 :2014/07/07 09:34    수정: 2014/07/07 09:41

정현정 기자

하반기 스마트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출시를 앞두고 각종 전망이 등장하는 가운데, 갤럭시노트4 전용 스마트 커버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을 담은 이미지가 등장했다.

6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이란의 토란지(toranji) 보도를 인용해 갤럭시노트4 전용 스마트 커버 제품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스마트 커버의 디자인과 관련 정보를 적은 것으로 보이는 문건으로 몰래 촬영이 이뤄진 듯 흐릿하게 찍혀 삼성전자 로고와 갤럭시노트4라는 제품명, 스마트 커버로 추정되는 제품의 디자인을 대략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이다.

사진 속 스마트 커버는 정면에 타원형의 윈도우가 눈에 띈다. 기존 갤럭시S 시리즈나 전작인 갤럭시노트3의 전용 케이스인 'S뷰 커버'가 사각형의 윈도우를 채택했던 것과 달리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기존 S뷰 커버와 마찬가지로 윈도우를 통해 다양한 단축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노트 시리즈인 만큼 스타일러스 펜을 활용한 기능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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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는 이 제품을 두고 LG전자 G3의 퀵서클커버와 유사해보인다고 지적했다. LG전자가 신제품 G3와 함께 출시한 전용 케이스인 퀵서클케이스는 윈도우를 기존 사각형이 아닌 원형 모양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윈도우를 통해 커버를 열지 않아도 전화, 문자, 음악, 카메라, 헬스, 시계 등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한편, 현재까지 루머를 종합하면 갤럭시노트4는 전작과 동일한 5.7인치 화면 크기를 유지하면서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또 국가별로 퀄컴 스냅드래곤805 프로세서와 삼성전자 64비트 프로세서 엑시노스5433을 탑재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