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F' 잇따라 유출…뭐가 진짜?

갤S5 보다 얇은 베젤? 메탈프레임 채택?

일반입력 :2014/07/06 15:37    수정: 2014/07/07 11:39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칭 '갤럭시F'로 추정되는 기기 사진이 잇따라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5일(현지시간) 모바일 기기 신제품 정보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이브이리크스(@evleaks)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F의 실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갤럭시F는 갤럭시S5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에 보다 얇아진 베젤 두께가 눈에 띈다. 사진 외에 자세한 제품 관련 정보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전면 외에 후면 케이스나 측면 디자인은 확인하기 어렵다.

앞서 이브이리크스는 헤어라인 처리된 메탈 소재 후면 케이스를 채택한 갤럭시F의 렌더링 이미지와 갤럭시S5 대비 얇은 베젤 두께를 비교한 실물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미국 IT매체 GSM아레나는 또 다른 버전의 갤럭시F 실물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F는 애플 아이폰5나 아이폰5S와 유사한 다이아몬드 커팅 방식의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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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아레나는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F의 디자인은 갤럭시S5와 상당히 유사하며, 플라스틱 소재의 착탈식 후면 커버에 아이폰과 유사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루머를 종합하면 갤럭시F는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는 다른 별도의 제품으로 5.3인치 QHD(2560x1440) 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 3GB 램(RAM) 등 갤럭시S5 대비 높은 성능의 기능들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기로는 9월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