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M'에서 월드컵 8강을 미리보자

일반입력 :2014/07/02 09:49    수정: 2014/07/02 09:50

김지만 기자

아르헨티나가 디마리아의 극적인 결승골로 8강을, 벨기에가 연장 접전 끝에 미국을 2:1로 물리치며 마지막 8강 티켓을 가져간 가운데 브라질 월드컵도 어느새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은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마무리됐다. 하지만 진정한 세계인들의 축구 축제인 월드컵은 이제부터로 우승컵을 향한 8개국의 치열한 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 5일(토) 새벽 1시 프랑스와 독일의 경기로 본격적인 8강 경기들이 시작된다.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월드컵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서 넥슨은 자사의 모바일 게임 '피파온라인3M'에 월드컵 모드를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파온라인3M'은 넥슨이 서비스하고 EA서울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모바일 축구 게임으로 모바일의 편의성은 물론 기존 온라인에서 서비스를 이어오던 '피파온라인3'와의 강력한 연동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브라질 월드컵을 기점으로 피파온라인3M에는 이용자들이 직접 감독이 되어 전세계인의 축제를 미리 맛 볼 수 있는 월드컵 모드가 추가됐다. 이 모드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비롯해 32개 국가를 직접 플레이하면서 우승컵을 향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직접 그려 볼 수 있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스페인으로 브라질 월드컵의 우승을 이끌 수도 있으며 브라질 대 아르헨티나와의 가상 대결을 미리 체험해 보는 등 원하는 국가간의 친선대결도 가능하다.

또한 게임에는 가상패드가 도입돼 기존 시뮬레이션 경기 위주의 매니지먼트 요소와 병행하며 직접 플레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TV 중계 화면과 가장 흡사한 UI와 브라질 분위기가 풍기는 색상 매치로 월드컵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월드컵 모드 이외에도 피파온라인3M에서는 즐길거리가 많다. 특히 주간 단위로 순위를 매겨 성적에 따라 보상을 주는 챌린지 경기(주간 PvP 랭킹 시스템) 모드는 현재도 게임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상태다.

챌린지 경기에는 연출만으로 표시되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현실성 있는 3D 게임 화면에서 경기 흐름에 따라 즉각적으로 전술 전략을 바꾸거나 터치스크린 조작으로 패스, 슛, 수비 등 경기에 직접 개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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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와의 연동은 단순 계정 연동이 아닌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선수단과 게임머니 등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연동이다. 직접 구단을 관리하거나 리그 모드, 이적 시장, 강화 및 트레이드 등도 가능해 기존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넥슨 박경재 실장은 “많은 축구팬들이 기다리는 월드컵을 피파온라인3M을 통해 모바일 버전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월드컵 기간 중 경기 없는 낮 시간 동안에 언제 어디서나 피파온라인3M을 즐기면서 월드컵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