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토피아 구현 ICT 평창올림픽 만든다

일반입력 :2014/07/01 14:30    수정: 2014/07/01 16:27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에 KT가 통신 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1일 KT는 광화문 사옥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사 협약식을 개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첫 번째 공식후원사가 되는 KT는 88서울올림픽, 2002한일월드컵, 부산아시안게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G20서울세계정상회의 등 그간 한국이 개최한 대규모 국제 행사의 공식 통신사업자를 맡아왔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경기망, 업무망, 인터넷, WI-FI 등 All-IP 기반의 대회 통신망 ▲중계회선, 방송서킷장비, IPTV, CATV 등 초고화질 영상전송 방송중계망 ▲3G, 4G, 5G, TRS 등 무선통신망 ▲방화벽, 전송 등 유‧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PDC/SDC, TOC/ATOC, 민원상담센터 등 ICT 기반 시설 ▲CCTV통합보안관제장비 등 통합보안관제센터 설치 등을 맡는다.

아울러 5G 및 All-IP Broad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기술을 접목해 평창올림픽이 기가토피아를 구현하는 최첨단 ICT 올림픽이 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조직위는 KT에 대회 관련 지정된 엠블럼 및 기타 지식재산권 사용권리,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의 독점적 제품공급 권리, 쇼케이싱 및 Live-Site 등의 프로모션 활동 권리, 스폰서 로고 노출 권리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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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은 협약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조직위원회 및 IOC와 협력해 올림픽 역사상 가장 안정적이고 안전한 ‘GiGA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직위 김진선 위원장은 “KT가 공식후원사로 참여함으로써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비전인 선수중심 경기중심으로 최고의 대회 개최는 물론, 문화 환경 평화 경제 올림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KT의 후원을 기점으로 조직위가 필요로 하는 은행, 자동차, 항공 등 타 후원사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해 대회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