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데스크톱가상화 서비스 아시아로 확대

일반입력 :2014/06/28 14:01    수정: 2014/06/29 14:00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북미와 유럽지역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도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제품인 워크스페이스를 출시한다. AWS 워크스페이스는 전통적으로 VM웨어와 시트릭스가 주도하고 있던 데스크톱가상화(VDI)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어 시장의 향배가 주목된다.

AWS는 최근 자사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제품인 워크스페이스를 호주와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AWS는 지난해 1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리인벤트 서밋'을 통해 처음 워크스페이스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회사에 보안과 PC관리 편의 성등을 위해 VDI를 구축하려면 별도의 인프라를 구축했어야 하는데 아마존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면 VDI에 필요한 인프라 자체를 아마존에게 빌려사용할 수 있다.

AWS에 따르면 워크스페이스 클라우드에서 완전하게 관리되는 서비스는 데스트톱 컴퓨팅 서비스다. 기업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클라우드기반 데스크톱 프로비전(리소스 할당)이 가능하고 최종 사용자들은 문서, 애플리케이션 등에 접근할 수 있는 식이다.

워크스페이스가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태블릿을 포함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다양한 기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WS 매니지먼트 콘솔에서 몇번의 클릭만으로 고객들은 다수의 사용자들을 위한 높은 수준의 데스크톱 경험을 프로비전할 수 있고 또 AWS는 다른 VDI경쟁 업체들 보다 훨씬 경쟁력있는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3월 AWS는 북미시장에 처음 상업용 버전을 선보였다. 당시 AWS 수석부사장 앤디재시는 워크스페이스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일반적인 VDI 인프라스트럭처의 절반 수준 가격에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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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AWS는 유럽 출시도 알렸다. 아일랜드 더블린 위치한 AWS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론칭했다.

AWS는 아시아태평양에 워크스페이스를 론칭하면서 VDI 시장에서 이미 VM웨어나 시트릭스보다 자사의 서비스를 더 많이 도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