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유연성 높인 혼성신호 데이터 컨버터 출시

일반입력 :2014/06/27 18:11

정현정 기자

고집적 반도체 전문업체 맥심인터그레이티드는 업계 최초로 -10V~+10V, 20 채널 구성이 가능한 고전압 혼성신호 PIXI 기술을 적용 데이터 컨버터 ‘MAX11300’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20개,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DAC) 20개, 고전압 디지털 입력·출력(I/O) 핀 20개를 어떤 순서로든 조합할 수 있다.

또 -10V부터 +10V에 이르는 넓은 전압 범위를 옵션으로 제공하고 고전압 바이폴라 신호를 가능하게 해 기존 데이터 컨버터 제품들에 비해 설계 유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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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MAX11300 PIXI가 제공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소프트웨어를 통해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디바이스를 쉽고 빠르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마틴 메이슨 맥심인터그레이티드프로덕트 경영 이사는 “맥심은 설계를 최적화하고 BOM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출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뛰어난 범용성과 고도로 통합된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아날로그 설계 엔지니어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혼성신호 PIXI 기술은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 이용할 수 있도록 아날로그 통합을 간편하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