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로봇, 로봇청소기 판매량 15만대 돌파

일반입력 :2014/06/25 14:48

이재운 기자

국내 로봇청소기 제조사인 마미로봇은 25일 로봇청소기 누적 판매량이 15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마미로봇 관계자는 “대기업이 진출한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쌓은 실적이기 때문에 더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5년 창립한 마미로봇은 이후 로봇청소기에만 집중하며 마미 보이스, 마미 탤런트 등 새로운 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지난 2012년 출시한 뽀로로 시리즈 제품이 인기를 끌며 시장 점유율을 높였고 물걸레 탑재 제품에 이어 올해 초음파센서 탑재 사각형 제품인 컬링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마미로봇은 15만대 판매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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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국내 로봇청소기 연간 판매량은 지난 2007년 1만5천대 수준에서 2012년 10만9천대 규모로 성장했다. 매출액도 2007년 78억원에서 2012년 574억원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장승락 마미로봇 대표는 “제품 개발부터 소비자를 위주로 생각한 것이 주요했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직원들이 노력한 덕분에 이런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