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에도 터치ID 사진 유출

일반입력 :2014/06/24 08:55    수정: 2014/06/24 08:59

정현정 기자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신제품 '아이패드 에어2'(가칭)에는 아이폰5S에 탑재됐던 것과 동일한 지문인식 기능이 내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프랑스 IT블로그 노웨어엘스(NWE)의 편집장인 스티브 해머스오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2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게재했다.

아이폰5S와 함께 포착된 아이패드 에어2 추정 제품은 보호필름에 쌓여있는 상태로 홈버튼 가장자리에는 터치ID 동작을 위한 금속링이 내장됐다. 애플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제품군에도 지문인식 기능을 포함할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하는 부분이다.

애플은 지난해 출시된 제품 중 스마트폰인 아이폰5S에만 터치ID를 탑재한 바 있다. 해머스오퍼는 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헬로 아이패드6'라고만 언급했을 뿐 더 이상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KGI증권 애널리스트인 밍치궈는 애플이 올해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ID를 내장한 홈버튼을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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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에는 대만의 애플클럽이 공개한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미니3, 아이폰6 추정 목업에도 모두 터치ID용 원형 홈이 내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루머를 종합하면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은 기존 아이패드 에어와 동일한 2048x1536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애플의 차세대 A8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후면카메라 화소수가 기존 500만화소에서 800만화소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