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에네루프 충전지 2종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친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한 하이브리드형 충전지 에네루프 시리즈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산요 브랜드로 유명했던 에네루프 시리즈를 파나소닉 브랜드로 리뉴얼한 첫 제품이다.

신제품은 강한 출력과 크게 늘어난 충-방전 횟수가 장점이다. 큰 충전 용량(AA 사이즈 기준 2천mAh, AAA 사이즈 기준 800mAh)과 기존보다 17% 늘어난 약 2천100회 반복 사용횟수로 경제성을 높였다.

또 충전 후의 자연 방전을 억제해 완전 충전 했을 시 1년 후 잔여 용량이 약 90%, 5년 후 잔여 용량이 약 70% 정도 보존된다.

저온에서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제작해 겨울철 야외 활동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항균 가공된 외장은 흠집이나 세균 번식 등에도 견디는 내구성을 지녔다.

파나소닉은 이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최대 2천550mAh 용량의 에네루프 프로도 출시해 소비자의 수요에 특화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많은 이용자들이 에네루프 프로를 사용할 경우 외장 카메라 스트로보 이용 시 건전지 대비 2배, 디지털카메라 사용시 5배 긴 촬영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제원 파나소닉코리아 컨슈머마케팅팀장은 “에네루프는 충전지의 가장 큰 장점인 경제성을 극대화시키고 외부 환경에 견고함을 보여주는 알찬 충전지”라며 “충전지 부문 최고의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에네루프가 소비자들의 야외활동이나 에너지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