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포토샵CC-라이트룸5' 월1만1천원에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클라우드(CC)의 포토그래피 플랜(Photography Plan)을 19일 발표했다.

사진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설계된 이 신규 플랜은 포토샵 CC와 라이트룸 5, 아이패드 및 아이폰용 라이트룸 모바일 앱을 월 1만1천원에 제공한다.

어도비는 이와 함께 신규 아이패드용 앱 ‘포토샵 믹스’를 출시했다. 포토샵 믹스는 데스크톱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포토샵 기능을 제공, 어디서든 합성과 변형 편집을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SDK를 사용해 제작된 포토샵 믹스는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정교하고 마법 같은 어도비 이미징 작업을 선사한다.

포토그래피 플랜을 통해 제공되는 제품 중 하나인 포토샵CC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2014 릴리스의 일환으로 여러 신기능을 선보인다.

원근 뒤틀기(Perspective Warp)는 최근 선보인 기능으로 주변 영역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이미지 특정 부분의 원근을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다. 블러 갤러리(Blur Gallery) 모션 이펙트는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았더라도 동작감을 만들어 내는 ‘패스 블러(Path Blur)’와 ‘스핀 블러(Spin Blur)’를 추가했다. 오픈CL로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머큐리 그래픽 엔진이 블러 효과 적용 시 더욱 빠른 작업 수행을 가능하게 한다.

포커스 마스크(Focus Mask)는 포토샵CC로 이미지 내 초점이 맞은(in-focus) 영역을 자동 선택함으로써 마스크의 첫 단계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포커스 마스크 기능은 헤드샷이나 심도가 얕은 이미지에 효과적이다. 내용 인식(Content-Aware) 색상 적용을 개선해 이제 내용 인식의 채우기(Fill), 이동(Move), 패치(Patch) 툴을 사용해 리터치된 이미지는 보다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또한 경사도 있는 영역들을 혼합해 뛰어난 결과물을 내준다.

윈도 8.1을 위한 향상된 스타일러스를 지원하고 실험적 기능을 내장했다. 윈도 8.1용으로 확장된 스타일러스 지원을 통해 더욱 부드러워진 브러시 스트로크와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터치와 제스처 컨트롤, 서피스 프로 3와 같은 기기에서 터치 목표를 더 넓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시험해 볼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 모바일 워크플로를 제공하는 포토샵 믹스는 모바일 기기에서 효과적인 편집 툴 사용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제작됐다. 라이트룸 모바일에서 이미지를 불러온 뒤, 어도비 포토샵 도큐먼트, 각각의 레이어, 이미지 등을 열어 간편하게 효과(looks)를 적용하거나 선택(Selections) 및 마스크(Masks) 작업을 하고, 업라이트(Upright), 내용 인식 채우기 (Content-Aware Fill), 카메라 흔들기 감소(Camera Shake Reduction) 등과 같은 향상된 포토샵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좀 더 섬세한 작업을 위해 레이어와 마스크가 적용된 합성물을 데스크톱에 있는 포토샵CC로 내보내기 하면 된다. 또한 원활히 진행되는 모바일 워크플로를 위해 포토샵 CC로 작업을 공유하거나 포토샵 도큐먼트로 저장할 수 있다.

어도비 디지털 이미징 부문 부사장 윈스턴 헨드릭슨은 “사진에 열정을 가진 이들은 컴퓨터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서도 최고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기를 갈망한다”며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장소에 상관없이 어도비의 포토그래피 솔루션으로 창의적인 사진작업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