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게임 2014, 수출계약 ‘팡팡’

일반입력 :2014/06/19 09:47    수정: 2014/06/19 09:48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20일까지 진행되는 ‘잇츠 게임 2014’(ITS GAME 2014) 수출상담회에서 에이케이인터랙티브가 ‘천하제일 거상’으로 30만 달러(3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PC게임 업체인 에이케이인터랙티브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결합한 천하제일 거상에 대한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인도네시아의 게임기업 아스타아난타아비나시와 19일 맺었다.

모바일 및 소셜 게임 전문 이키나게임즈도 동남아시아 지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코러스360과 모바일 디펜스 RPG 게임 ‘모여라 소환소녀’, 소셜 액션 RPG 게임 ‘히어위고’에 대한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에이블링은 자사의 신개념 횡스크롤 퍼즐 RPG ‘커맨드 앤 소울즈’를 코러스360과 계약체결 했다.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게임전문 에이전시로 중소게임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전략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트리웍스는 코러스360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디스코판다’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3년 '이달의 우수게임' 오픈마켓 부분에 선정된 로드컴플릿도 인도의 대형 퍼블리셔 릴라이언스 게임즈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수출 및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이 19일 오전 10시30분 W호텔 지하 2층 비스타홀에서 8개 기업들의 대표와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잇츠게임은 게임전문 B2B 행사로 올해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참가업체가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수출상담회 ▲국내 유명 게임기업들이 해외 투자사를 상대로 IR피칭 및 1:1 투자상담을 하는 투자유치설명회 ▲국내외 참가 기업들 간의 원활한 네트워킹을 위한 리셉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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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온라인 비즈매칭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 통역 요원을 배치해 참가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상담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게임산업은 국내 콘텐츠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매년 3% 이상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자 산업”이라면서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우수 게임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직접적인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