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피파온라인3와 함께 "대~한민국"

일반입력 :2014/06/18 09:46    수정: 2014/06/18 09:48

김지만 기자

넥슨이 자사의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이용자, 축구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브라질 월드컵 승리를 응원했다.

넥슨은 대한민국의 러시아전을 하루 앞둔 17일 저녁부터 현장에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강남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 경기장에서는 월드컵 경기를 보기위해 약 500여명이 밤새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응원전은 넥슨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함께했다. '아디다스 올 인 아레나 서포티드 바이 피파온라인3'라는 이름아래 현장 관람객들은 대한민국의 첫 승리를 기원했다.

행사는 17일 밤부터 대한민국과 한 조에 속한 벨기에와 알제리의 경기 시청은 물론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대결에 앞서 전략 분석과 피파온라인 시뮬레이팅 결과,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전략 분석 시간에서는 스포TV 게임즈 중계진과 풋볼리스트의 양 팀 핵심 선수들의 분석과 더불어 경기 예측, 향후 H조의 판세 분석까지 이어져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현장에서는 아디다스와 넥슨이 마련한 배틀 그라운드 등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현장을 방문했던 관람객들은 직접 축구화를 신고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를 차볼 수 있는 기회를 맛볼 수 있었다.

경기 직전 펼쳐진 축하 공연에서는 아이돌 걸그룹 레인보우가 등장해 함께 하기도 했다. 이후 오전 7시부터 시작된 경기는 열띤 응원속에 숨가쁘게 치뤄졌으며 대한민국이 선제골을 넣었을때는 모두가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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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모두가 함께하는 축구 응원전에 참가하고 싶어 회사가 가까운 강남 아레나를 찾았다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생각보다 실내가 쾌적하고 즐길 거리가 많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 알제리전도 가능하다면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넥슨의 현장 관계자도 이번 단체 응원전은 피파온라인3와 아디다스가 함께 한국 축구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서 기획된 행사다며 넥슨 피파온라인3에서도 간접적으로 월드컵을 느낄 수 있으니 오프라인 응원은 아레나에서, 온라인 응원은 피파온라인3를 통해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