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MGS5’-‘GTA5’, 맵 크기 비교해보니

일반입력 :2014/06/16 09:21    수정: 2014/06/16 09:22

‘메탈기어솔리드5: 팬텀페인’과 ‘GTA5’의 맵 크기를 비교하면 얼마나 차이가 날까.

16일 외신에 따르면 메탈기어솔리드5의 맵 크기는 GTA5의 약 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게임 모두 오픈월드 식으로 펼쳐지는 광대한 맵을 자랑하는 가운데, GTA5가 메탈기어솔리드5보다 맵 규모면에서 크게 앞서 것으로 조사된 것.

GTA5는 6.63X4.73마일로, 전체 31.39 제곱마일이란 계산이 나온다. 이중 육지 면적은 18.84 제곱마일이다. 반면 메탈기어솔리드5는 2.48X2.48마일로 전체 6.18 제곱마일(약 16 제곱킬로미터)에 불과하다. 즉 메탈기어솔리드5의 맵은 바다나 물을 제외한 GTA5 맵의 32% 정도에 해당된다.

GTA5는 이용자가 게임 안에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것에 반해, 메탈기어솔리드5는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똑같은 오픈월드 방식이지만 자유도 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메탈기어솔리드5 팬텀 페인은 PS3·PS4·X박스360·X박스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PS3·X박스360 버전으로 출시된 GTA5는 올 가을 PC·PS4·X박스원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여질 계획이다.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코나미는 지난 3월 말 메탈기어솔리드5: 팬텀페인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작품인 ‘메탈기어솔리드5: 그라운드 제로즈’를 출시했다.

관련기사

냉전 시대의 1975년을 배경으로 ‘메탈 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 몇 달 후의 시점에서 벌어지는 이번 이야기는 쿠바 남단의 미군 기지에 억류돼 있는 동료를 구출하기 위해 주인공인 스네이크가 단독으로 잠입한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메탈 기어 시리즈 중에서는 최초로 오픈 월드 형식으로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