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AK100 2세대 국내 출시…109만원

AK120 2세대보다 89만원 저렴한 보급형

일반입력 :2014/06/13 09:53    수정: 2014/06/13 09:53

이재운 기자

아이리버는 초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아스텔앤컨 AK100 2세대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달 국내 출시된 AK120 2세대 제품과 함께 공개됐던 제품으로 시러스로직 CS4398 DAC를 장착했다. AK120 2세대(198만원)는 2개를 장착한 데 비해 AK100 1세대는 1개만 장착한 싱글DAC 제품이다.

1세대 제품(2.4인치)보다 더 커진 3.31인치 AMOLED 터치스크린 패널을 채택했고, 1세대에 없던 와이파이 연결 기능을 추가해 펌웨어 업그레이드나 초고음질 음원 사이트인 그루버스 접속이 가능하다. 그루버스를 통해 제공하는 고음질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 소노두스 이용도 지원할 예정이다.AK240의 밸런스드아웃(Balanced Out) 단자를 적용해 선명하고 깨끗한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밸런스 전송 방식은 아날로그 신호 전송 시 발생하는 파형의 역위상 신호를 추가 전송해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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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D 5.6MHz(DSD to PCM 방식) 재생과 세밀해진 EQ, 64GB의 내장 메모리 등도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은 알루미늄 본체에 스모키 블루 색상을 입혀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09만원이며 전 구매자에게 그루버스 MQS 50곡, 1만mAh 대용량 보조 배터리 및 파바로티, 조용필, 2AM의 MQS 앨범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젠하이저 IE800 밸런스 모델을 결합한 결합된 특별 패키지 상품은 198만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