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홈 2.0 “위젯 크기 줄이고 접근성 높이고”

일반입력 :2014/06/11 14:16

카카오(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한층 간결하고 화사해진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폰 런처 ‘카카오홈 2.0’을 11일 공개했다.

카카오홈 2.0은 지난해 5월 카카오가 출시한 카카오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밝고 경쾌한 디자인에 핵심기능을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위젯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위젯의 크기를 대폭 축소해 작은 스마트폰 배경화면에서도 더욱 효율적으로 위젯을 배치 및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새로운 위젯은 스마트폰 배경화면에서 한번의 터치로 카카오톡 알림을 설정하거나 해제할 수 있는 기느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회의실, 도서관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멀티 스위치 위젯을 ‘와이파이(Wi-Fi)’, ‘화면밝기 설정’, ‘진동 벨소리’ 등 개별 위젯으로 분리해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만 배경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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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빈도가 높은 ‘캘린더’, ‘DMB’, ‘뮤직’, ‘알람’ 등 4가지 앱은 ‘편의기능’ 폴더로 묶어 배경화면에 별도 배치해 접근성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홈 2.0은 디자인, 편리한 위젯 등 핵심기능을 강화하고 카카오 서비스 ‘모아보기’, 카카오톡 ‘간편답장’ 등 빠른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카카오홈만의 기존 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마트폰 유저에게 즐겁고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