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 맞아? 올해의 '아이폰 사진상' 공개

일반입력 :2014/06/11 13:42    수정: 2014/06/11 19:36

정현정 기자

'정말 폰카(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 맞아?'

애플의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만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사진전 '제8회 아이폰 사진상(iPhone Photography Awards, IPPAWARDS)' 수상작품이 11일 공개됐다.

아이폰 사진 촬영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아이폰 사진상 시상식에는 매년 수천장의 작품이 제출돼 경합을 펼친다.

올해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참가한 아이폰 사진작가들이 동물·건축·어린이·풍경·뉴스 및 이벤트 등 총 17개 주제로 작품을 제출해 경쟁을 벌였다.

올해 사진상 우승자로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출품한 훌리오 루카스가 선정됐다. 이밖에 각 카테고리별 우승자는 홍콩, 이탈리아, 카나다, 독일 등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하게 나왔다.

관련기사

훌리오 루카스는 휴대성이 좋고 사용하기가 쉬워 이동 중에 아이폰으로 사진찍는 것을 즐긴다면서 너무 많은 필터의 사용으로 인해 사진 찍는 그 순간이 조작되는 것 보다 그 순간의 스토리를 들려줄 수 있는 이미지를 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밖에 올해의 우승사진은 아이폰 사진상 홈페이지(www.ippawards.com/)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