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B2B 시장 겨냥 CPU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4/06/10 16:35

이재운 기자

AMD는 이종컴퓨팅(HSA) 기능을 강화한 APU 신제품 프로(PRO) A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APU는 CPU와 GPU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한 제품이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보안과 안정성, 신뢰성을 높였으며 라데온 그래픽 기술과 최대 4대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출력할 수 있는 AMD의 아피니티(Eyefinity) 기술도 적용했다.

또 연산 실행을 CPU와 GPU 코어를 동시에 활용해 진행하는 HSA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전력 소모량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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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이 제품을 정부나 기업 등 B2B 시장을 겨냥해 출시했다. 해당 프로세서는 HP 노트북 제품군인 엘리트북 700 시리즈에 탑재됐으며 향후 채택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AMD코리아 관계자는 “AMD 프로세서가 커머셜(B2B) 시장용 노트북에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보급형 제품임에도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CPU 연산 속도는 제품에 따라 1.9~2.2GHz이며 보급형 카베리 라인업을 기반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