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웨어러블 기기, 10월 공개"

헷스킷 앱 사용에 최적화된 제품

일반입력 :2014/06/07 07:18    수정: 2014/06/08 15:39

황치규 기자

애플이 오는 10월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것이라는 외신 보도들이 나왔다. 리코드는 물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하 니케이)도 자체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리코드는 6일(현지시각) 애플이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이기 위해 10월에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고 싶어한다고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는 애플 웨어러블 기기가 어떤 하드웨어 유형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그동안 애플은 스마트워치 스타일의 아이워치 기기를 선보일 것이란 루머에 휩싸여왔다.일단 애플 웨어러블 기기는 건강 상태 및 운동 정보를 수집하는 헬스킷 앱을 잘 사용하는데 초점이 맞춰 제작된다. 애플은 최근 열린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헬스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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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드와 마찬가지로 니케이도 애플이 웨어러블 기기를 10월에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니케이는 애플이 웨어러블 기기를 매달 300~500만대 생산할 계획이며 나이키와도 제휴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이키는 최근들어 운동량을 측정하는 피트니스 밴드 사업을 축소하고, SW플랫폼을 키우려는 모습이다.

애플이 마지막으로 하드웨어 신제품을 선보인 것은 2013년 10월이다. 당시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패드에어, 레티나 디스플레이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 맥프로 신제품, 맥북 프로 신제품등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