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워치 vs 모토360 실물 비교사진 등장

일반입력 :2014/06/05 09:06

김태정 기자

해외 개발자들이 LG전자 ‘G워치’와 모토로라 ‘모토360’을 영상에 함께 담아 공개했다. 그동안 나온 두 제품이 예고 이미지들과 거의 일치하는 실물이다.

4일(현지시간)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전용 블로그에는 개발자 두 명이 G워치와 모토360을 비교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들은 두 제품과 PC를 연동해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 지를 설명하고 있다. G워치는 삼성전자 ‘기어2’나 소니 ‘스마트워치’처럼 사각형 모양이며, 스마트폰에 전화가 오는지 여부와 수신자 얼굴까지 화면에 띄운다.

이 웨어러블 기기와 연결하는 방법을 구축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 개발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앞서 LG전자가 공개한 영상에 나온 G워치는 방수와 방진, 꺼지지 않는 스크린, 검은색과 흰색 스트랩 등의 특징을 갖춘 기기다.

모토360은 그동안 나온 대부분의 손목 착용형 기기들과는 달리 원형 시계에 가까운 디자인이다. 전체적인 크기는 G워치와 비슷하지만 색상은 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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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워치와 모토360은 모두 구글의 웨어러블 전용 OS인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했으며, 몇 주 이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미 구글은 안드로이드웨어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일부 개발자들과 두 제품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