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한계돌파로 목표 필달(必達)"

일반입력 :2014/06/03 18:31

정현정 기자

'해야 한다'는 절실함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우리의 한계를 정면 돌파함으로써 한 번 정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합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는 3일 경기도 파주 공장과 임진각에서 열린 '2014 목표 필달 결의 대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사 경영목표에 대한 달성 의지를 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5년간 목표 필달 결의 대회를 통해 매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 임직원의 각오와 의지를 새롭게 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 경영진 등 임직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끊임없는 변화와 도약! 한계돌파 2014'라는 슬로건 아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한상범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파주공장에서 장미란 전(前) 역도 국가대표선수를 강사로 초청한 명사 특강을 시작으로 파주 임진각에서 목표 필달을 기원하는 타종 행사, 임진각부터 장산 전망대까지 7.8km의 DMZ 철책 걷기, 모두가 하나 되자는 의미로 비빔밥 만들어 나누기 등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월 올해 혁신활동 슬로건을 '한계돌파 2014'로 정하고 이에 따른 중점추진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전사 목표와 방향을 공표하고 반드시 목표를 달성해 시장을 선도하는 일등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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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한상범 사장은 이날 결의 대회에서 TDR은 LG디스플레이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선봉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TDR(Tear Down & Redesign)이란 회사의 핵심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최고 전문가들을 현업에서 차출, 일정 기간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혁신조직이다. TDR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와 과제 도출부터 실행까지 전담한다. 올해는 '차세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개발' 등 49개의 전사 TDR과 37개의 사업부·센터 단위의 TDR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