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 WWDC2014 우리말 해설 생중계

3일 새벽 1시30분부터 현지-한국 이원 생중계

일반입력 :2014/06/02 09:48    수정: 2014/06/02 11:45

정현정 기자

리뷰 및 영상 전문 IT매체 씨넷코리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애플 WWDC 2014 생중계 해설 방송'을 특별 편성한다고 2일 밝혔다.

3일 새벽 1시30분(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해당 생중계는 WWDC 행사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 나가있는 현장 기자의 실시간 문자 중계와 씨넷코리아 한국 스튜디오에서 전문 IT기자들에 의한 해설이 함께 곁들여지는 이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전달되는 실시간 문자중계(라이브 블로깅)는 애플이 제공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보다 한발 더 빠르게 현장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WWDC에서는 차기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 'iOS8'을 비롯해 맥용 OSX 10.10이 발표될 전망이다. 또, 애플이 본격적으로 스마트홈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비장의 무기를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이밖에도 웨어러블, 애플TV 등 새로운 하드웨어를 깜짝 발표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애플 WWDC 2014 생중계 해설 방송'은 씨넷코리아 홈페이지(www.cnet.co.kr)를 통해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시청이 가능하다. 애플이 제공하는 WWDC 2014 실시간 스트리밍은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으며, OSX 10.6 버전 이상이 설치된 맥, iOS4.2 이상이 설치된 아이폰 그리고 애플TV에서만 제공된다. 윈도가 설치된 PC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는 시청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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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선 씨넷코리아 차장은 주로 해외 매체들에 의해 시도된 실시간 해설 방송을 이제 국내에서도 우리말로 친근하게 즐길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 방송 특성을 활용해 시청자와 소통이 방송 내용에 반영되는 인터렉티브 요소를 가미해 더욱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