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데이터활용 창업지원사업 협약식 체결

일반입력 :2014/06/01 12:00    수정: 2014/06/01 13:44

미래창조과학부는 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사업인 ‘2014 DB-stars’ 멘토 멘티 협약식을 5월30일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2014 DB-stars’는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데이터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사업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엑셀러레이터 및 성공벤처인이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사업을 키워가는 데이터에 특화된 창업 지원 사업이다.

3월부터 공모를 거쳐 총 338개팀이 접수되어, 2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면평가를 통과한 31개팀을 대상으로 대면심사,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모델 13개팀을 최종 선정하고, 전담멘토-멘티를 일대일 매칭됐다.선정된 아이디어의 주요 특징은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내고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고자 하는 서비스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실제로 기존 데이터나 이용자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연결하여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추천 알고리즘 또는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가 약 45%(서면평가 통과 31개팀 중 14개팀)를 차지했다.

또한 최근 개방이 가속화된 보건‧의료정보에 창업자의 전문성(의학, 약학)을 결합해 의료시장 선점을 노리는 예비창업자와 유동인구DB를 기반으로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모델이 약 26%(서면평가 통과 31개팀 중 8개팀)를 차지하면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최종 선정 13개팀은 9월까지 4개월간 전담멘토, 기술멘토의 일대일 밀착 멘토링을 받게 되며, 엑셀러레이터, 성공벤처인이 단계별 비즈니스 노하우를 전수하는 소단위 그룹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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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개발지원금 4천만원과 법률, 회계, 투자유치 전략, 피칭, 마케팅 전략 등의 교육 외에도 법률 서비스, 투자유치, 데이터 분석 인력 연계 등 데이터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데이터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유동적이고 불확실한 시장을 극복하게 하는 스타트업 의사결정의 핵심 도구”라면서 “창조경제의 핵심분야의 하나로 데이터 주도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