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부문 ICT 장비 사용현황 전수 조사

일반입력 :2014/06/01 12:00    수정: 2014/06/01 13:44

미래창조과학부는 안전행정부와 내달 말까지 2개월간 2014년 공공부문에 대한 ICT 장비 사용현황을 공동으로 조사한다.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 조사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분야 약 2천100여개 기관을 전수로 조사하게 된다.

공공기관이 도입해 사용 중인 ICT장비의 보유현황과 운영정보는 범정부 EA포탈(www.geap.go.kr)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조사할 계획이다.정부는 현재 공공부문 ICT장비 사용현황에 대한 통계자료가 없어 관련 산업 진흥정책 수립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조사가 완료되면 공공부문에서 사용 중인 ICT장비의 제품별 점유율 및 노후화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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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관계자는 “ICT장비 산업 진흥정책 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도출하고, 관련 장비 제조업체에게는 수요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사가 완료되면 8월중 결과를 분석해 9월초 범정부 ‘ICT장비산업 정책협의회’에 보고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