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비무제, e스포츠의 새바람 가져오나

일반입력 :2014/05/31 11:31    수정: 2014/05/31 11:32

김지만 기자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 새로운 비무제로 e스포츠와 게임에서 도약을 노린다.

엔씨소프트가 주관 주최하고 네네치킨이 후원하는 '네네치킨배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임진록'이 31일 1회차 경기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한다.

비무제는 단순한 대전 격투 e스포츠가 아닌 블레이드앤소울 이용자들의 축제다. 실력파 선수들이 최고의 1인을 선정하기 위해 겨루는 동시에 이와 함께하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 비무제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함께할 예정이다. 총 4회에 걸쳐서 약 한 달간 진행될 경기들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명성을 떨쳤던 임요환과 홍진호가 함께한다. 이들은 선수들과 이벤트 경기도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꾸준히 진행해 오던 비무제를 지난 연말 무왕 결정전부터 확대 개최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더불어 선사했다. 이번에는 임진록 외에도 코스프레 전문팀인 스파이럴 캣츠가 진서연, 포화란 등 블레이드앤소울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펼쳐질 경기들은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8명의 고수들과 함께 한다. 이들은 2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펼치고, 각 조 1, 2가 4강에 진출해 우승을 위한 승부를 겨룬다.

31일 진행될 1회차 경기에서는 A조 4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중 1위를 거둔 선수는 홍진호와 이벤트 경기를 진행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다음주에 펼쳐질 2회차 B조 경기에서는 다른 4명의 선수들이 동일하게 경기를 펼친 후 임요환과 이벤트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6월 14일 3회차에서는 각 조 1,2조 선수들이 한꺼번에 나서며 최종 우승자까지 가릴 예정이다. 이후 마지막 날인 15일에서는 임요환과 홍진호가 각각 팀을 이뤄 이벤트 매치로 비무제를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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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비무제를 통해 기존 블레이드앤소울 이용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동시에 인기를 이어가며 도약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방식의 e스포츠로써의 가능성을 점치며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의 비무제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면서 이용자들과 e스포츠팬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비무제를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