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엑스페리아Z2 1차 예약판매 매진

1천대 한 시간에 소진…재입고 기다려야

일반입력 :2014/05/22 14:42    수정: 2014/05/22 18:28

김태정 기자

소니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2가 SK텔레콤 1차 예약판매부터 매진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22일 정오 T월드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엑스페리아Z2 예약판매를 시작해 1차 물량 1천대를 약 한시간 만에 소진했다. 이날 오후 현재 제품을 구매하지 못한 대기자들은 재입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의 엑스페리아Z2 보조금은 최대 25만원이다. 2년 약정 조건으로 월 6만9천원 이상 요금제 선택 시 기기를 54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예약구매자들은 보조금에 추가로 이어폰, 필름, 케이스, 충전도크 등 약 13만원어치의 패키지 상품도 받게 된다.

이어폰의 경우 엑스페리아Z2의 소음방지 기능을 살리기 위해 특수 제작된 것으로 가격이 약 4만9천원이다. 일반 이어폰으로는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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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당초 엑스페리아Z2에 대한 지원으로 패키지 상품만 계획했으나 시장 수요가 예상보다 많다는 판단에 따라 보조금까지 책정했다.

엑스페리아Z2는 퀄컴의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01과 안드로이드4.4 킷캣 운영체제(OS), 3천300mAh용량 일체형 배터리, 3GB 램 메모리, 방수 기능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