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신무’, RPG 새 역사 쓰나

일반입력 :2014/05/22 11:08    수정: 2014/05/22 19:18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모바일 RPG ‘신무’가 사전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신무는 같은 장르의 모바일 게임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 등을 담아냈다고 알려진 작품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모바일 RPG 신무의 사전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게임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우선 제공된다.

신무는 위메이드가 자체적으로 준비한 대작 모바일 RPG란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의 온라인 게임 개발 노하우가 모바일 게임에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각각의 시나리오를 담고 있는 다양한 던전, 랜덤 옵션으로 생성된 수천종의 아이템 수집(파밍) 재미 등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강조했다.

또한 모바일 환경 내에서 최적화된 채팅기능, 각 캐릭터별 풍부한 코스튬 지원, 다양한 전투모드, 무기 강화와 진화를 통한 육성 시스템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언리얼 엔진이 탐재된 신무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고, 캐릭터의 모션과 액션 이펙트를 극대화했다. 기존 온라인 게임 마니아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이란 기대감이 더욱 커진 이유다.

자동 사냥 등 편의성 기능도 있다. 이 기능은 말 그대로 전투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복잡한 출퇴근 시간 자동 사냥 기능을 커놓으면, 스테이지 전투를 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복수의 전문가는 신무가 네시사십삼분의 인기 모바일 RPG ‘블레이드’의 인기 바통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을 정도. 신무의 경쟁작으로 불리는 블레이드는 출시 초반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하면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서 인기와 매출 순위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신무의 정식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부터 사전 공개 서비스가 시작되는 만큼 늦어도 다음 주에는 관련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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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는 신무가 국내외 모바일 RPG 시장에 어떤 발자취를 남기느냐다. 위메이드가 신무를 통해 기업 성장을 이끌 수 있을지다. 또 신무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로 뻗어나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신무의 사전 공개 서비스를 오늘부터 구글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작한다”며 “서버가 열리는 시간은 오늘 오후로 예상된다. 확정되면 공지하겠다. 신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