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3 개발자, 화성 소재 RTS 만든다

일반입력 :2014/05/21 09:48    수정: 2014/05/21 09:48

문명3,4의 디자이너 쏘렌 존슨이 화성을 소재로 한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는 소식이다.

21일 게임인스파크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모호크게임즈가 PC기반 RTS ‘오프월드 트레이딩 컴퍼니(Offworld Trading Company)’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쏘렌 존슨은 지난해 3월 모호크게임즈에 합류해 게임 개발을 시작했으며, 경제 시스템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오프월드 트레이딩 컴퍼니’는 스타크래프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등과 같은 고전 RTS 게임의 느낌을 살린 작품으로 요약된다.

특히 이 게임은 RTS 장르지만 경제 시스템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을 운영하고 화성 비즈니스 패권을 지향하는 것이 목표다. 각 플레이어는 자원 근처에 서 식민지 기반을 건설하고, 자원을 추출 공장 등을 통해 생산물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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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는 약 30여종의 자원이 등장한다고 알려졌다. 2~8 명의 게임 이용자가 즐길 수 있고, 플레이 타임은 1시간 미만이라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더불어 ‘오프월드 트레이딩 컴퍼니’의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일반 버전과 엘리트 버전으로 나뉘어 판매된다. 판매가는 일반 버전이 34.99달러, 엘리트 버전이 79.99달러다. 엘리트 버전을 구매하면 사운드 트랙, 전략 가이드, 추가 게임 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