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자동차 SW 개발에도 보안 필수"

일반입력 :2014/05/19 18:13

손경호 기자

파수닷컴이 자동차 구동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 개발에도 보안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개발단계에서부터 보안성을 검토하는 소프트웨어개발보안(시큐어코딩) 솔루션이 임베디드SW 시장에서도 품질관리 차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최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품질관리 이노베이션 로드맵2014'에서 시큐어코딩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해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 급발진 사고 원인은 전자제어장치에 내장된 SW결함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도요타는 1조원이 넘는 벌금이 부과됐다. 닛산, 혼다 등도 SW 오류 등 문제가 제기돼 대규모 리콜 사태가 벌어졌다.

파수닷컴에 따르면 이 같은 사고들로 인해 해외 자동차 업체와 부품업체는 자동차 안전 부문 국제표준인 'ISO26262'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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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닷컴 PA개발 팀장 정영범 박사는 이날 세션 발표를 통해 요구사항 분석과 설계를 통해 안정성이 높은 무결점 소프트웨어 개발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개발 단계에서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의 실행 의미를 분석하는 '시맨틱(Semantic)' 기반 정적 분석 도구가 개발 단계에서 필수로 적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맨틱 기반 정적 분석 기술을 적용한 파수닷컴 시큐어코딩 솔루션 '스패로우'는 ISO26262 인증과 함께 CC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