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없는 공짜폰 없다”…업계 캠페인

가이드라인 안내 및 허위광고 신고도 받아

일반입력 :2014/05/19 10:53    수정: 2014/05/19 11:27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이동통신3사 및 알뜰폰 사업자 3곳과 이동전화 판매 허위과장 광고 방지를 위한 시장정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 참여 업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CJ헬로비전, SK텔링크, 에넥스텔레콤 등 6개사다.

유통점의 이동전화 판매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이용자 권익보호와 건전한 유통시장 조성을 위해 KAIT와 6개 사업자는 지난 1일부터 ‘허위과장 광고 신고센터’를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 신고 전화로 각각 운영 중이다.

이 캠페인은 허위과장 광고 방지 실효성을 확보하고 유통점의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전국 6개 권역의 이동전화 판매 유통점을 방문해 허위과장 광고 가이드라인 안내와 관련 리플렛 배포를 오는 20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21일 경기도, 22일 강원도, 27일 충청도, 28일 전라도, 29일 경상도 지역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국 이동통신 대리점과 판매점 등 유통점 3만여 곳에 허위과장 광고 방지 포스터가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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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캠페인이 진행된 뒤 9월 중 온오프라인 유통점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 실태점검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2차 캠페인은 10월 중 실시된다.

KAIT 관계자는 “허위과장 광고 신고센터의 효율적 운영은 물론 이동통신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이용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장정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