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SaaS 플랫폼 서비스 시작

일반입력 :2014/05/19 11:38    수정: 2014/06/19 13:03

핸디소프트(대표 이상산)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핸디피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핸디피아 SaaS 플랫폼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연구 개발한 사스피아(SaaSpia) 기술을 토대로 상용화됐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를 소유하지 않고 빌려서 사용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핸디피아 SaaS 플랫폼은 서비스를 다수의 사용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 멀티테넌트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여러 사용자가 한개의 서비스 인스턴스를 공유하고 개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 관리할 수 있어 비용이 절감되고 관리가 용이하다.

또 메타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며, 다수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 실행환경 구현, 메타데이터 관리기술 및 보안기술, 미터링과 과금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핸디소프트는 핸디피아와 관련해 우선  기업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프라이빗 SaaS 형태 플랫폼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향후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더해 독립적인 퍼블릭 서비스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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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검증을 위해 자사의 협업 솔루션을 SaaS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메일, 일정 등 일부 서비스는 핸디소프트 관계사에서 시범적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 3월에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핸디피아 IoT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올해 ‘핸디피아’ IoT 플랫폼과 함께 SaaS 플랫폼까지 출시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도래할 초연결사회의 핵심인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기술에 핸디소프트의 협업 솔루션을 접목해 또 한번의 진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