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게임업계 활력 위해 노력

일반입력 :2014/05/15 11:49    수정: 2014/05/15 11:57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4일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에서 주요 게임사 관계자들을 만나 게임 산업계의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김한곤 부원장이 참석했다. 또 K-IDEA 김성곤 사무국장을 비롯해 넥슨코리아·CJ E&M·위메이드·네오위즈게임즈·엔씨소프트·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진흥원은 지난 3월 간담회에서의 업계 요구사항에 대한 후속조치와 관련, 게임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게임 과몰입 예방 홍보' 사업에 3억원의 예산을 편성,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또 ▲찾아가는 게임문화 교실 ▲게임 과몰입 종합 실태조사 ▲게임 과몰입 종합 대응방안 연구 등에 총 2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와 함께 ▲게임산업 규제 해소 및 규제 부처 일원화를 위한 민관협의회 구성 ▲중국의 저작권 침해 예방을 위한 한·중 FTA 논의과정 적극 대응 ▲게임업계 조세감면을 위한 제도개선 등 게임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한 진흥원의 해결노력과 추진경과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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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중국의 규제정책 현황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가이드 등을 담고 있는 '2013년 중국 게임산업 규제정책 보고서' 내용을 설명하고 전달했다.

김한곤 부원장은 “게임이 창조산업의 핵심인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진흥원이 업계와 정부 사이의 충실한 가교역할을 수행해 위축된 게임업계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